전북도 신임 정무부지사로 진홍(58)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내정됐다.
전주 출신인 진 내정자는 전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진 내정자는 총무처 사무관, 산업자원부 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등을 두루 거쳤다.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그는 2011년 12월부터 4년 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중부발전 비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전북도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10월 10일께 정무부지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진 내정자의 아버지는 전북일보 사장을 지낸 진기풍 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