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작은목욕탕 3호점 문 열어

신덕·신평면 주민 복지 향상 기대

▲ 지난달 30일 임실군 신평면에서 임실군 작은 목욕탕 3호점 개장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오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작은 목욕탕 3호점 개장식이 지난달 30일 임실군 신평면 현지에서 열렸다.

 

개장식에는 심민 군수와 문영두 의장을 비롯 한완수 도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덕과 신평면 주민 3000여 명이 이용할 이번 작은목욕탕은 국비와 군비, 농협협력지원금 등 모두 4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신평면 문화회관 부지에 들어선 작은목욕탕은 138㎡의 1층 건물면적에 온탕과 냉탕, 사우나실 및 탈의실 등을 두루 갖췄다.

 

작은 목욕탕은 주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월요일과 목요일은 남성이 이용하고 화요일과 금요일은 여성이 이용한다.

 

이번 작은 목욕탕 개장에 따라 이 지역 일대 노약자와 소외계층 주민은 교통시간과 비용 등 주민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민 군수는 “교통과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주민의 행복한 장소로 이용되길 기대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