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당뇨병 환자 1,9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검진과 소변검사(미세 단백뇨)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4일 현재 673명에 대해 안과검진과 당화 혈색소, 단백뇨 검사를 완료했다.
특히 검진자 673명중 8명이 당뇨망막병 증상을 보였고 3명이 증식성당뇨망막병 증상을 보여 2차 검진 일정을 통보한 상태다.
군은 이들 11명에 대해서는 2차 검진 후 결과에 따라 정밀검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방문보건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개별 건강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당뇨망막병증과 증식성당뇨망막병증은 우리 눈의 망막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당뇨가 있는 환자에게서 특유한 망막의 순환장애가 생기는 병이다.
당뇨망막병증은 초기 시력저하현상이 발생하며 방치 시에는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병으로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