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제, 이하 장애인복지관)과 진안군농아인협회(지부장 이용원, 이하 농아인협회)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체험교실을 4일 군청 광장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복지관과 농아인협회 직원 및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활동단은 △장애에 대한 바른 용어 쓰기 △장애인 주차구역지키기 △교통약자를 위해 인도에 주차 안 하기 △수화는 언어다 등을 홍보했다.
이들은 군청 광장을 오가는 행인을 상대로 장애인이 만든 과자를 제공하고 수화, 휠체어, 퀴즈 등을 통해 청각, 시각, 지체 장애를 이해시키는 등 ‘장애 바로 알리기’에 힘썼다.
행사 관계자는 “오늘 캠페인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진안을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말을 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