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하수도 정비 사업 2020년까지 1100억 투입

남원시가 하수도 정비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하수도분야 사업에 1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내년에는 기존 6개 사업지구 184억 원과 신규 3개 사업지구 16억 원 등 총 200억 원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이 마무리돼 환경부 승인 과정 중에 있으며, 단위사업 하수도정비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남원공공하수 처리구역 내 차집관로 정비사업과 시가지 지선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실시설계가 내년도 상반기까지 용역 수행 중에 있다.

 

또 금지 하부권인 용전지구 마을하수처리장과 시가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기존 마을 노후하수처리장에 대한 대대적 개량사업을 위한 신규사업의 예산도 확보됐다.

 

시는 시가지와 농촌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병행 추진하면서 지리산권 중심도시로써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