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갑질 횡포' 157명 적발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지난 9월 1일부터 한 달간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벌어지는 일명 ‘갑질’ 횡포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157명을 적발하고 1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사범의 ‘갑질’유형은 거래관계 내 리베이트가 71.3%로 가장 많았고, 사내 근로자 임금 등 착취(7.6%), 블랙컨슈머 불법행위(6.3%), 직장 내 강제추행 등 성범죄(3.8%), 직장 조직 내 폭행·명예훼손(2.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공무원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공직비리 3명(1.9%)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