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남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에 랜드마크 72 타워를 건축했으나 입주부진으로 매각을 결정했고, 매각업무를 책임진 반씨가 반 총장을 통해 카타르 국왕을 접촉할 수 있다는 취지를 밝히면서 카타르 투자처에서 인수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후 반씨는 카타르 투자처의 인수의향서를 허위로 작성, 경남기업에 전달하고 계약금조로 59만 달러를 받아갔다”며 “하지만 반씨는 행방불명돼 있다. 이는 명백한 형사고발 사항으로 우리 당에서 형사고발을 요구함과 동시에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반 총장은 이와 관련한 사건을 명백히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