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5일 개막했다. 5일부터 7일까지 전북도청 일대에서 ‘탄소복합재산업 허브 전북, 새로운 여정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제탄소페스티벌과 탄소밸리 구축사업 성과 보고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효성, GS칼텍스 등 37개 기관이 40개 부스를 설치해 자동차, 항공, 조선, 스포츠, 의료 분야에 걸친 성과물을 전시한다.
2011년부터 수행한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우수 사례 6개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외 탄소 관련 석학이 참여하는 ‘글로벌 카본 클러스터 포럼’도 진행한다. 독일·영국·호주 등 해외 탄소복합재 전문가 15명과 국내 전문가 3명을 초청했다. 특히 독일 MAI 카본 클러스터 특별세션을 마련해 독일의 성공 사례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또 탄소복합재를 이용해 주얼리, 캐릭터 마스크를 만들어보는 탄소산업 체험존, 중원대 김성희 교수의 작품 ‘우주의 근원’ 등을 전시한 카본 아트 전시·공연존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