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 재활 체육관 건립 추진

완주군이 장애인들 재활을 위한 종합 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 완주 삼봉택지개발지구 부지 5200㎡에 연면적 3000㎡ 규모로 2020년까지 장애인 종합체육관을 건립한다.

 

도내 시·군 가운데 3번째로 건립되는 장애인체육관에는 휠체어 농구장과 좌식 배구장 보치아 골볼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 수중재활 훈련실 지적장애 다목적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 생활체육 공간과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3370만원을 들여 장애인체육관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에 들어가 다음달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중앙정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8년 초에 장애인 체육관을 착공할 계획이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지만 이번에 추진되는 장애인 체육관 건립을 통해 활동 장애인의 체계적 재활과 신체적 기능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통한 대등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