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주최하고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종목단체가 주관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임실에서 열린 2016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우승팀이 가려졌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탁구, 족구, 테니스, 축구, 야구 등 8개 종목(당구·볼링 시범종목, 파크골프 시연종목)에 275개클럽 4,0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목별 왕중왕을 놓고 경기를 펼친 결과 게이트볼은 익산황등클럽이 우승컵을 차지했고 정읍북면클럽이 2위, 전주화합클럽과 임실지사클럽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배드민턴은 전주JBA클럽이 정상에 올랐으며, 순창클럽이 2위, 전주동암클럽과 고창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배구는 남자부 부문에 전주V9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전주V9클럽 ,전주반월클럽이 각각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
탁구는 남자부 부문에 전주최길호클럽이, 여자부는 전주허전클럽이 왕중왕의 자리에 올랐다.
족구는 부안클럽이 최정상에 올랐고 전주문학클럽이 2위, 전주카운티클럽과 완주 현대스타클럽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테니스는 완주포르테클럽이 1위, 남원광한루클럽이 2위, 장수천천클럽과 부안공설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축구는 익산옥야클럽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전주건지클럽이 2위, 익산청우클럽과 김제삼정클럽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야구는 정읍 퍼펙트클럽이 1위, 군산타타대우클럽이 2위, 전주성우클럽과 김제이레싸이클론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시상식은 오는 20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문화체육행사와 함께 열린다. 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과 체육활동 참여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