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 지역자활센터에 젓갈 전달

▲ 지난 7일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회 안병관 위원장(오른쪽)이, 부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장헌진)에 1000만원 상당의 곰소 젓갈을 부안군을 통해 전달했다.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안병관)는 제10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군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된 만큼 이에 보답코자 부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장헌진)에 1000만원 상당의 곰소 젓갈을 부안군을 통해 전달했다.

 

제10회 곰소젓갈발효축제는 젓갈을 통한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정신적 건강을 추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1일 오후 6시 부안군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주 무대에서 개막해 3일까지 치러졌다.

 

안병관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장은 “곰소젓갈발효축제는 나눔과 배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지역자활센터는 기부식품제공사업장(푸드뱅크, 푸드마켓)을 운영하며 개인과 단체, 기업 등에서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부자는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부안군청 주민행복지원실(063-580-4314) 또는 부안지역자활센터(063-583-0045)로 연락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양한 기부식품은 식품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처를 발굴해 기부식품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