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 산하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가 마련한 제9회 임실영어페스티벌이 13일 운암면 영어체험센터에서 열렸다.
‘To Infinity and Beyond!.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21개 학교에서 초·중생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행사로는 야외무대에서 초등과 중등부 팝송경연대회가 열렸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9개 체험부스와 특별부스 3개에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부스체험활동은 ‘Candy Apple Slices(사과캔디)’와 ‘Balloon Animals(동물풍선)’을 비롯 ‘Popcor
n Hands(손가락 팝콘)’및 ‘Toss & Kick(공 던지기)’등이 선보였다. 또 ‘Face Painting(페이스 페인팅)’과 ‘Squirt Gun Races(물총 게임)’에 이어 ‘ Fairy Bread(요정 식빵)’, ‘Water Drop(양동이 물)’및 ‘Corn Hole(콩 주머니 던져 넣기)’등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와 함께 특별부스에서는 ‘Let’s go! Wee Center!(같이가자!Wee센터!)’와 ‘Math Class in English(영어와 함께하는 수학체험교실)’을 비롯 ‘DIY- Math Experience Class(완성해보자!수학체험교실)’도 진행됐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13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맛보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오후에는 학교별로 영어실력을 뽐내는 ‘퀴즈 영어골든벨’이 열려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실속도 거두는 이중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영어페스티벌은 단위학교의 교육활동과 연계하고 학교 영어공교육 결과를 통해 전시장 역할을 함으로써 교육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영어교육활동 전시코너를 설치해 단위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어교육활동 실적물을 특색있게 전시, 영어교육의 볼거리 제공과 학교간 정보 공유의 장도 제공됐다.
체험센터 배숙자 원장은 “소규모 농촌 학생들에 영어 페스티벌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영어 친근감과 자신감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