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재범자의 30%가 음주 상태에서 동종 및 이종 죄명으로 재범을 하는 등 음주 문제를 지닌 보호관찰 대상자 대다수가 자신의 음주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재범할 가능성에 노출된 상태로, 보호관찰 대상자 스스로 음주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의식을 함양시켜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프로그램은 음주의 위해성 인식, 음주 이유 및 술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 시청각 자료를 통한 가족마음 간접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용현 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대상자의 스트레스 해소, 단주 의지 고취 및 건전한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