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일구)는 13일 용진읍 운곡리에서 이장협의회 이장단 39명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벼베기 행사는 연말에 8년째 쌀을 기증하고 있는 용진읍의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에 보답하기 위한 마련한 것으로 운곡리 일대 휴경지 5280㎡에 이장협의회 소속 이장들이 모내기와 비배관리를 통해 쌀을 생산,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쌀 130포대는 연말에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일구 회장은 “오늘 수확한 쌀은 정성과 사랑의 결정체”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행복한 완주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