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이 13일 상황실에서 열린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공직자들에게 민선6기 후반기라고 해서 적당히 업무에 임할 경우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도 높게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이승복 부시장 및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기획감사실, 문화홍보축제실 등의 실·소·과장, 담당(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해당 실·소·과장으로 부터 2016년 주요 실적 및 2017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후 각 실·과·소의 업무계획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가며 공직자들에게 다양한 주문을 했다.
이번 2017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는 지난 11일 행정지원국 및 사업소, 안전개발국, 직속기관·실 순으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실·과·소는 이날 이뤄졌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김제시가 민선6기 3년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국가예산 확보와 효율재정 운용을 위한 공모 등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소장이 직접 중심이 돼 분야별 업무게획을 구상했다.
이건식 시장은 “금년도 사업의 경우 알찬 마무리를 통해 연속성 있고 지속 가능성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달라”면서 “국가예산 국회심의 단계에서 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치권 및 전북도와 공조 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