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30억원과 시비 30억원을 더한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도시과에 따르면 올해 초 운영된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준비한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는 쇠퇴한 원도심 3개 거리(새암로, 우암태평로, 쌍화차거리)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이다.
야간조명 설치와 간판 정비, 골목환경 개선, 도심공원 조성, 도로정비사업 등이 주요 사업내용이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 참여 아이디어 발굴를 위한 ‘도시재생 창안대회’개최와 주민이 참여하는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단계별 도시재생 대학’운영및 연구 기능을 갖춘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도시재생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도시과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을 위하여 참여 주체인 주민 공동체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