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0일 도당 회의실에서 김춘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황현 도의회의장, 한병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전국위원회 각급 위원장 선출 방법을 운영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이번 의결은 지난달 30일 중앙당이 제29차 당무위원회의에서 ‘시·도당 전국위원회급 위원장은 상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달리 결정할 수 있다’는 당규 개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 도당 운영위원회는 김춘진 위원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하정열 정읍고창지역위원장, 박희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 윤태 군산지역위원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당의 일상적인 당무와 정책의 심의 및 당직인사에 관한 심의와 상무위원회가 위임한 안건의 심의결정 권한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