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 둔덕리·삼계 두월리, 농촌축제 지원사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 농촌축제 지원사업 대상마을’심사에서 임실군 오수면 둔덕리와 삼계면 두월리가 각각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모두 6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임실에서는 유일하게 2개 지역이 선정, 각각 2000만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수면 둔덕마을은 임실군이 시행하는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둔데기 백중절 내 고향이 최고야!’라는 마을축제가 선정됐다.

 

이곳에는 지난 1933년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 마을깃발이 발견되면서 공동체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현하는 계기로 작용됐다.

 

또 삼계면 두월마을은 ‘말천방 들노래’구전농요를 주제로 축제를 개최, 3년 연속 농촌축제로 선정되면서 최근에는 임실군 향토문화유산에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두월마을 축제는 내년 5월에 열리고 둔덕마을 축제는 9월중 2일간에 걸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