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올 겨울은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쌀쌀할 것으로 예상돼 한파 대비와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은 24일 ‘2016·2017년 3개월(11~1월) 기상전망’을 발표하고 “초겨울에는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지청은 “11월과 12월은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겠지만,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1월에는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전주기상지청은 “25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