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옥상·주차장에 15억 투입 빗물 활용 정원·녹화공간 조성

건강한 물 순환구조 구축…내년 4월 완공 계획

김제시청 옥상 및 주차장에 빗물을 활용한 정원과 녹화 공간(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조성 된다.

 

환경부의 맑은 물 정책사업의 일환인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을 조성, 불투수층의 강우 유출 저감을 통한 비점오염원을 제어 하고, 건강한 물 순환구조를 개선 하기 위해 청사내에 투수불럭 주차장 조성 및 빗물정원, 옥상녹화, 침투도랑을 조성 하는 사업으로, 김제시의 경우 지난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후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이달중으로 공사를 시행 하여 오는 2017년 4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또한 전면 광장 및 주차장을 투수블럭으로 교체 하기 위해 전면 광장 차량의 진출입을 이달 27일부터 오는 11월27일까지 한달간 통제할 예정인 가운데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공사구간을 4개 공구로 분리,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최근 도시지역의 토지 이용 고밀도화로 빗물이 땅으로 흡수 되지 않아 비점오염원이 늘어나고 물 순환 악화 및 하천 건천화 등 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면서 “이번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완료 되면 지하수 고갈 해소 및 수질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