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활과학교실, 장애학생 탐방 프로그램 운영

▲ 지난 25일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정읍시 생활과학교실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정읍시 생활과학교실에서 특수교육을 받는 장애학생(희망지역아동센터)들이 지난 25일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정읍첨단과학관을 탐방했다.

 

국가연구소와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탐방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바람의 힘으로 저절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어 보고, 친환경 대체 에너지 관련 탐구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주요연구내용 소개 및 연구시설 등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학생들은 원숭이나 쥐 등 실제 동물을 이용한 실험과정 설명 등을 듣고 신기해하며 높은 관심을 가졌다.

 

희망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과학문화 활동 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생활과학교실 수업을 통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유아, 장애학생, 성인, 다문화,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6년도 사업에는 사회적 배려계층 위주로 나눔과학교실을 확대했고, 과학문화에 접하기 어려운 실버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MAKE 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과학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