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전주시에 적극 도입할 수 있고 실제 설치사업 추진 시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대상으로 평화주공 1·4단지 영구임대아파트를 꼽았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내 전기요금 특별지원 조례’를 근거로 평화주공 1·4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는 연간 1억4000만원 정도의 전기사용료가 지원되고 있는데 이를 옥상 태양광 설치사업으로 지원 전환 시 약 3년 기준으로 그 용량이 보전되고도 남게 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시뮬레이션 결과 현재 연간 전기사용료 지원비를 기준으로 3년 추정 지원금 4억2000만원 대비 태양광 설치비용 3억3000만원을 고려하면 9000만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며, 설치 이후 전기사용량 역시 보전되고도 남을 고효율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은 향후 여타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민간아파트로 확장될 수 있는 성공적인 공동주택 에너지 자립시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