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6일 모텔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방실침입절도)로 진모 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오전 3시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모텔에 투숙한 진 씨는 옆방에 몰래 침입해 투숙 중인 엄모 씨(51)의 지갑에서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진 씨는 투숙객이 잠든 심야에 베란다 창문을 통해 옆 방으로 건너가는 수법으로 금품을 훔쳤으며, 지난 8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