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교수협은 탄원서를 통해 “서남대 종전 이사(구 재단)의 정상화 계획서는 절대적으로 실현성이 의심되는 허구”라며 반려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예수병원유지재단의 정상화 계획이 최선의 방안이고 건전한 정상화를 위해 예수병원유지재단을 정상화 주체로 선정하는 것이 최선이자 유일한 선택”이라며 “교육부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조속한 심의 및 결정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구 재단을 통한 서남대 정상화 및 종전 이사들의 복귀를 결사반대한다”며 “절망적 사태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남대 정상화계획서는 예수병원유지재단, 명지의료재단, 서남대 구 재단 등 모두 3곳에서 제출한 상태며, 교육부는 3곳의 서남대 정상화계획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