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반달곰 사과 수확체험 인기

남원 지리산반달곰 사과가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운봉읍의 사과 농장에서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고 2닝 밝혔다.

 

이번 체험에는 남원을 비롯해 전주, 서울, 광주, 전남 여수·순천 등에서 160여 명이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후지사과 품종을 대상으로 사과나무를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게 1년간 분양해 농장주가 주요영농을 관리해주고 소비자는 영농을 체험하게 된다. 또 사과나무에 개인명패를 부착해 중점 관리하며, 안전성이 높은 사과를 생산 나무 당 30㎏을 최저 수량으로 정하고 부족한 물량을 사과로 보전해 준다.

 

지리산반달곰 사과는 동부 고랭지 지역인 해발 400~700m 위치한 지역에서 생산되며,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사과의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