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多)문화가 행복한 소통 토론회' 개최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2일 부안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특화정책 의견수렴을 위한 ‘다(多)문화가 행복한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7년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화정책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했으며 부안군 12개 읍·면 및 국적별 참가자를 공개모집·선발해 결혼이주여성의 생각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회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부안군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이 살기 좋은 부안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다문화가족의 당면문제인 자녀교육·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 강화·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강화 영역을 주제로 5개 분임으로 나눠 분임토의를 한 후 분임발표를 통해 의견을 개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다문화가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부안군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