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성곤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24명에게 총 2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학금 전달식에 자리를 같이한 조합원 등 40여명은 이들을 축하했다.
김준기(죽산면) 조합원은 “쌀값 폭락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농협 장학금이 가계에 큰 보탬이 됐다”며 고마워 했다.
고성곤 조합장은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경감 하고 김제농협 조합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 하고 있다”면서 “대학생 여러분은 모두 꿈을 이뤄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에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농협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4년 4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47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3억8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조합원 및 지역사회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