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남원시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5일 남원용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 같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꿈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통합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행사에서는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실력을 키운 ‘올리사랑뮤직song!팀’의 음악공연(통기타, 플루트)과 ‘글로벌태권도팀’의 태권도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지구공나르기, 풍선폭죽, 다인다각 등의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또 다문화가정의 부부, 자녀, 시부모가 함께하는 체육대회도 열렸다.
이와 함께 부대 행사로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원경찰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남원보건소를 포함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화합이란 서로 간에 마음이나 뜻을 모아 화목하게 어울림을 뜻한다”며 “다문화가족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