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23위)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대회결승전에서 신상훈, 조민호(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의 릴레이 득점포에 힘입어 헝가리를 3-2로 꺾었다.
한국이 2013년 유로 챌린지에 출전한 이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 챌린지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인터내셔널 브레이크(각국 대표팀 친선 경기를 위한 기간)에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친선 대회로, 우리나라는 2014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