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총학생회는 7일 오후 1시 대학 도서관 앞에서 ‘누굴 위한 나라인가?’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통해 “현재 민주주의 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왕정시대에 부패했던 정도보다 심하다”며 “모든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본인과 자기 측근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권력을 휘둘렀고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진실 앞에 솔직해져야 할 때”라며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