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대책 가동

▲ 지난해 폭설로 도로가 막힌 가운데 중장비 차량들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안군은 지구온난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폭설·한파 등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발생되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겨울철 재해대책기간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폭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3개 협업부서를 중심으로 재해대책 대응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급경사지 및 고립예상 산악지역을 특별 관리키로 했으며 취약지역 및 주요 도로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인력·자재 및 장비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TV, 라디오 등 기상정보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재난상황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140개 마을에 구축했으며 앞으로 3년 내에 전 마을에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부안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