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예산안조정소위 배제 항의 1인 시위

새누리당 정운천(전주을) 의원이 8일 국회 원내부대표실 앞에서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항의로 1인 시위를 벌였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0년 전북 예산 홀대 도대체 언제까지? 예산안 조정소위원회에 넣었다가 갑자기 빠진 이유?’라고 적은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정 의원은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제외된 이유를 두 가지로 보고 있다”며 “하나는 지도부 퇴진 성명 동참에 대한 친박계의 정치보복, 하나는 그간 예결특위에서 TK예산 쏠림 현상 등을 지적한 것에 대한 지도부의 불편함이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비록 소위에서는 제외됐으나 전북 내년 예산 6조 2000억 확보에 총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