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오는 12~13일 ‘오대산사고와 강원·충청감영’을 주제로 생생 문화 답사를 갖는다.
이번 답사는 ‘조선왕실의 뿌리를 찾아서’ 6탄으로 기획, 임진왜란 이후 실록이 보관된 5대 사고 중 하나인 오대산사고와 월정사 및 상원사 일대, 강원 원주감영과 충청 충주, 공주감영을 찾는다.
또, 고려 말의 혼란한 정치를 개탄하며 치악산에 들어가 은거했던 운곡 원천석 묘역과 원주역사박물관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생생 문화 답사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 전주문화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답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명품답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문화사랑회 홈페이지(www.ok jeonju.net)에서 선착순으로 3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 10만원(차량·숙식 등 포함). 문의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228-64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