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에 소재한 아침해 지역아동센터의 문화예술 활동시설 ‘행복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지난 8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반징수 무주교육장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관련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한 공간’은 아침해 지역아동센터가 렛츠런재단 주관 공모에 선정돼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조성하게 된 것으로 59.24㎡규모에 강당과 악기연습실, 춤 연습실, 영화상영관 등을 갖추고 있다.
나창호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 공간이 협소해 그동안 아이들이 마음껏 뛰며 다양한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들이 적었는데 행복한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름처럼 이곳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아침해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19명의 아동(맞벌이 가정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8세 미만의 학령기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