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0일 책공방 북아트센터(관장 김진섭)에서 완주시니어 3기 자서전학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3회째 열린 자서전학교 출판기념회에서는 삼례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여성 10명이 살아온 삶과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펴냈다.
이날 발간한 자서전은 양정희씨(66)의 기능 경기대회 금메달 리스트를 비롯 류순례씨(72)의 누군가를 기쁘게 할 때면 내 마음은 춤을 춘다 등 모두 10권.
이들은 자서전학교에서 지난 8주간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자신의 자서전 집필하고 작가증서를 받았다.
김진섭 책공방북아트센터 대표는 “이번 자서전 발간을 계기로 누구나 책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들고 “앞으로 삼례 책마을 사업과 더불어 앞으로 책읽는 완주, 책쓰는 완주, 책만드는 완주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