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사1촌 자매결연 지역인 보안면 주민들을 비롯해 남부안권(진서·줄포면) 농촌지역 60세 이상 노인과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 상담 및 진료와 함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이동차량에서 안과수술도 진행하는 등 맞춤형 진료를 진행했다.
또 현장에서 시력검사를 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돋보기안경을 선물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돋보기안경을 선물 받은 정모(72)씨는 “먼 곳까지 찾아와 시력검사 등 안과진료를 해주고 무료로 돋보기안경까지 선물해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SDI와 실로암안과병원 관계자는 “노인성 안(眼)질환은 시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노안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며 “교통이 불편해 안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주민의 안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