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조병률)는 지난 11일 실내체육관에서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농업·농촌의 번영과 올해 풍년농사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제와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에 대한 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이어 11월 11일 ‘가래떡 데이’ 행사로 11m 길이의 삼색 가래떡 커팅식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으며, 읍면별 민속경기와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붙어 넣는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우리 쌀과 땅콩 품종 및 가공제품 전시, 국내육성 고구마 품종별 시식회, 읍면 특색요리 전시 및 시식회, 치유음식 전시회, 읍면 명품농산물 및 새소득작목 전시회, 국내외 농특산물 비교전시,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우리쌀 뻥튀기 무료 나눔행사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행사가 열렸다.
박우정 군수는 “농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발굴에 힘쓰고 군민의 땀과 열정이 보답 받는 고창군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