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관계자는 “이청용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 1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해 러닝 등 가볍게 몸을 풀었다”라며 “오늘부터 공을 가지고 정상훈련에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청용은 9일 파주NFC에서 연습 경기 도중 슈팅을 하다 팀 동료의 스파이크에 밟히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병원에서 두 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고, 10일 캐나다와 친선경기엔 출전하지 않았다.
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전 출전 여부엔 여전히 물음표가 달려있다.
관계자는 “이청용은 경기를 단 이틀 앞두고 훈련을 시작했다. 정상 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재성(전북), 홍철(수원)도참가했다. 네 선수도 가벼운 부상에 시달려 캐나다전을 뛰지 않았다.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 이전까지 엔트리 제외선수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을 대비해 정상 엔트리보다 2명이 많은 25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