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클러스터사업단(단장 심민)이 지난 10일부터 개통된 제2영동고속국도 광주휴게소(상·하행선)에 직영판매장을 개설,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 광주시와 강원도 원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국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수도권 통행량 분산을 위해 신설, 이날 개통됐다.
지난 9월 완주-순천고속국도 오수휴게소에 1호점을 튼 사업단은 이를 바탕삼아 임실N치즈와 임실N치즈피자 홍보·판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통해 직영 유통망 확충은 물론 관내 목장형 유가공업체의 소득향상에 커다란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업단이 운영하는 직영판매장은 목장형 유가공공장과 임실치즈농협, 임실N치즈피자에서 생산한 치즈와 요구르트를 비롯 피자 등 61종의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현재 오수휴게소의 연간 판매액을 12억원으로 목표한 사업단은 이번 광주휴게소 개설을 통해 연간 20~3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심민 이사장은 “현재 전국 주요 휴게소에 직영판매장 개설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며 “성공시는 임실지역 유제품 생산공장들이 대박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