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당당한, 아이가 행복한 유모차 행진’이라는 슬로건으로 물의거리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이 날 하루라도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양육부담에서 벗어나 엄마도, 아이들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어 부안읍 물의거리 광장에서 시작하여 시가지 일대를 수십 대의 유모차와 어린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 관내 어린이집의 어린이들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군에서 맘 편히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출산장려금 확대지급 과 근농장학금과 같은 사업을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 부안군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엄마가 직접 해주는 페이스페인팅, 아이와 함께 만드는 손수건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과 시간제 보육사업, 아이돌보미 사업, 아동학대 예방사업 및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