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인자)가 주관한 제21회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가 15일 순창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진행돼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김종섭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여성단체 회원 및 읍면 지도자, 다문화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실시해 양성평등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성평등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념식에서는 송준신 대한적십자사순창지구협의회원 등 24명이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최근 방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인경 씨가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사로 나서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양성평등 사진 및 포스트 전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폭력방지 홍보캠페인 등 부대행사도 이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황 군수는 “많은 여성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 드린다”면서 “양성평등은 이제 가정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꼭 선행되어야 할 전제조건이 된 만큼 지역사회에서 실질적 실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