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선전

4개팀 우승·6개팀 준우승

▲ 2016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한 전주생명과학고 풋살팀.

전북교육청은 2016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도내 각 학교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선수단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경기도 등에서 열린 2016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4개 팀이 우승, 6개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8개 팀이 3위에 올랐다.

 

우선 풋살 종목에서 전주생명과학고가 남고부 우승, 전주 용소중이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배구 종목에서 군산 흥남초가 남자 초등부에서 우승했고, 에어로빅 종목에서도 완주 삼례공업고가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자율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전라북도 선수단은 23개 종목에 81개 팀 1131명이 참가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에는 교육감배 대회를 거친 종목별 우승 팀이 전북대표로 참가해 학교체육을 더욱 내실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