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선정작인 ‘우아한 나체들’(감독 루카스 발렌타 리너)이 제31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국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는 지난 1954년부터 시작해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영화제다.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공인한 남미 지역 유일의 A급 영화제.
영화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각적 아름다움은 물론 인간관계와 섹슈얼리티, 그리고 사회 공동체에 잠재한 동물성을 첨예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한편, 영화 ‘우아한 나체들’은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제22회 사라예보국제영화제, 제40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제22회 제네바국제영화제, 제27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제22회 콜카타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등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