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비선 실세에 의한 국정 농단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국민의 분노는 국민들이 주권자의 권리를 직접 행사하게 만들었고 광화문 등 전국 각지에서 촛불 집회를 통해 하야하라는 국민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호남에서는 이미 대통령 지지율 0%로 박 대통령에게 사실상 해고결정을 내렸다”며 “더 이상 헌법 정신 운운하며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즉각 하야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