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은희영)는 17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각 가정에서 수도꼭지 연결 고무호스 사용시 주의를 당부했다.
배추를 절이거나 세척할 때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할 경우 호스 내 가소제· 착색제 성분인 페놀이 수돗물 소독제 중 염소와 반응하면서 역한 냄새를 유발하는 클로로페놀류가 형성된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수도꼭지에서 바로 받은 물로 음식을 조리하고, 부득이 호스를 사용해야 할 경우 식수전용 호스나 스테인리스 스틸호스, 실리콘 호스 등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