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성장률 2% 전망

민간연구기관과 한국은행에 이어 정부가 내년 우리 경제의 2%대 성장 전망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2%대 성장률 전망을 내놓게 되면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가 계속되던 1999년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관마다 전망치가 다르지만 대부분 우리 경제가 내년 2%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정치적 불안정에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 국내외적 충격이 더해지면서 성장률이 예상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