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개발로 인한 비산먼지 등으로 인근 김제시 진봉면 심포권 상가를 방문 하는 방문객이 급감, 주민들의 생업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권 주민들에 따르면 “새만금 내부개발로 인한 비산먼지 민원은 지난 2011년 부터 시작된 내부 방수제 공사를 시작으로 새만금 동서2축도로 건설공사, 새만금 농생명용지 매립공사 등의 준설공사로 분진이 발생 하며 시작됐고, 특히 올 여름 폭염으로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다가 올 8월29∼31일(3일간) 강풍으로 인해 준설토가 날림으로써 심포권역 상가를 방문 하는 방문객이 급감, 주민 피해가 최고치에 이르러 현재까지 지속 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주민들은 또한 “이후에도 계속될 새만금 관련 공사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 하여 주민들의 생업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권은 횟집단지가 형성 돼 있어 과거 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한때 성업을 이뤘으나 최근들어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어 상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다.
한편 김제시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지난 16일 심포횟집단지 내 수협 회의실에서 김종회 국회의원 및 시의원, 김제시 관계자, 주민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해법 찾기에 골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