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예결위 구성…"예산안 투명 심사"

위원장 이병도·부위원장 고미희 / 도덕성 논란 의원 등은 모두 제외

▲ 이병도 의원

전주시의회는 이달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각각 이병도 의원(인후3, 우아1·2동)과 고미희 의원(비례대표)을 선출했다.

 

개인 비위로 유죄판결을 받아 형이 확정되는 등 도덕성 논란이 일었던 의원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등 예결위원에서 모두 제외됐다.

 

선임된 예결위원은 김윤철·박현규·최찬욱·이경신·이명연·이완구·김남규·김순정·서난이·남관우·박병술 의원이다.

 

예결위는 다음 달 12일부터 19일까지 일반회계 1조2148억 원과 특별회계 2110억 원 등 총 1조4258억 원의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병도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해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