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3개 경제 기관장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전북지역 43개 경제 기관장이 지난 18일 전주고용노동지청 회의실에서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열고 한목소리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외쳤다. 민생경제 원탁회의는 한국은행, 중소기업청 등 43개 경제 기관이 참여하는 회의체다.

 

이날 도 진홍 정무부지사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도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부품산업, 섬유산업 등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고광훈 청장은 “군산시 실업 사태에 대비해 근로자 재취업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