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새누리·운광' 선정

남원시는 내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새누리벼’와 ‘운광벼’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누리·운광벼는 병해충과 도복에 강해 재배하기가 편리하고, 종자 확보가 유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사전 토양분석에 따른 적정 시비와 지대별 적기이앙, 병해충 방제 및 적기수확 등 체계적인 재배관리와 각종 교육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쌀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장기적으로 2018년에는 신동진벼 등 새로운 벼 품종을 전략적으로 도입, 관내 미곡종합처리장, 농협 등과 연계해 전국 유통망 확대와 해외 수출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 공공비축미곡 벼 매입품종에 중·평야부 새누리벼, 산간부 운광벼 등 2개 품종만 매입할 계획”이라며 “ 사전 지대별 공공비축미곡 종자확보에 착오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